사람의 가치 명강사로 소문난 사람이 있었습니다. 수많은 사람이 모인 세미나에서 그 강사가 열변을 토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그 강사는 갑자기 호주머니에서10만원 짜리 수표 한 장을 높이 쳐들고 말했습니다. "여러분 이 돈을 갖고 싶지요? 어디 이 돈을 갖고 싶은 사람 손 한 번 들어보십시요." 그러자 세미나에.. 따뜻한글 좋은글 2002.04.26
운동화 "얘야, 내일 학교 가려면 일찍 자야지." "… 몰라요." 소년이 퉁명스럽게 대답을 한 건 운동화 때문이었습니다. 소년은 지난 주 체육시간에 달리기를 하다가 낡은 운동화가 찢어지는 바람에 친구들 앞에서 이만 저만 창피를 당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 날로 아빠께 운동화 얘기를 얼핏 했지만 벌이도 신.. 따뜻한글 좋은글 2002.04.22
목숨을 대신한 효성 어느 사형수가 어린 딸의 손목을 꼭 쥐고 울었다. “사랑하는 내 딸아, 너를 혼자 이 세상에 남겨두고 내가 어떻게 죽는단 말이냐?” “아버지~ 아버지~” 마지막 면회시간이 다 되어 간수들에게 떠밀려 나가면서 울부짖는 소녀의 목소리도 한없이 애처로워 간수들의 가슴을 에어냈다. 소녀의 아버.. 따뜻한글 좋은글 2002.04.22
별이 뜰 때까지 우리는 별이 뜰 때까지 우리는 산동네에 소복이 밤이 내리면, 유난히 개 짖는 소리가 크게 들렸다. 자정이 지나 애국가 소리가 희미하게 들리고 창가에 하나 둘 씩 불이 꺼지면, 배추 속처럼 뽀얀 얼굴로 지붕을 쓰다듬으며 내려온 달빛은 앞 마당 수돗가에서 얼굴을 씻는다. 수연이네 가족이 산동네에 세 들어.. 따뜻한글 좋은글 2002.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