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은 암, 청춘은 청춘
『암은 암, 청춘은 청춘』은 잘 나가던 스물일곱 청춘, 말그대로 엄친딸이었던 오방떡소녀에게 느닷없이 암이 찾아오면서, 그 투병 과정을 카툰으로 담은 것이다. 암 진단부터 항암치료를 마칠 때까지의 과정 속에서 주인공의 밝고 솔직한 모습이 편편마다 빛을 발한다. 힘든 암 투병과정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였고, 그 결과 생각하기조차 힘든 투병과정은 그녀의 손끝을 통해 상큼하고 발랄한 투병 카툰으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 암 환자만이 그려낼 수 있는 리얼함과, 오방떡소녀 특유의 발랄함이 가득한 이 책은 암 초보 환자들과 가족들, 주변인들에게 유쾌한 지침서가 되어줄 것이다.
글,그림 : 조수진
프롤로그
part 1. 스물일곱에 찾아온 낯선 친구
01 낯선 친구
02 암이래
03 헉, 골수검사?
04 골수검사, 마치 이런 느낌
05 말해줄 테다
06 항암 시작하다1
07 항암 시작하다2
08 이런 건 묻지마
09 L언니를 만나다
10 의사 선생님들
11 외계인인가
12 암은 암, 청춘은 청춘
13 긴 머리 안녕~
14 백혈구, 힘내!
15 쓰라린 사실
part 2. 암, 그래도 행복해~
16 이사
18 골룸은 싫어
17 요즘 언니는
19 난 누구?
20 친구
21 독서
22 가발이 더 좋아
23 언니 결혼하다
24 우웩
25 주사바늘, 어디에 꽂지
26 먹어야 산다!
27 두건 소녀
28 차라리
29 드라마를 보며
30 항암, 드디어 끝!
과학고, 서울대, S 대기업 출신의 잘 나가던 스물일곱 청춘의 오방떡소녀에게
느닷없이 찾아온 암이라는 녀석!
오방떡소녀의 리얼&코믹한 암 투병 과정이, 상큼발랄하게 펼쳐진다.
이 책은 잘 나가던 스물일곱 청춘, 오방떡소녀에게 느닷없이 암이 찾아오면서, 그 투병 과정을 카툰으로 엮은 것이다. 암 환자만이 그려낼 수 있는 리얼함과, 오방떡소녀 특유의 발랄함이 가득한 이 책은 암 초보 환자들과 가족들에게 유쾌한 지침서가 되어줄 것이다.
□ 서울대 출신의 상큼발랄한 소녀에게 찾아온 낯선 친구, 암 !
어릴 때부터 유난히 착하고 예쁘고 공부 잘했던 그녀. 그녀는 모든 엄마들이 보내고 싶어하는 과학고등학교를 갔고, 서울대학교에 들어갔으며, 졸업한 뒤에는 많은 대학생들이 가고 싶어 하는 S 대기업에 입사했다.
대학 졸업 후 사회인이 되기까지 뭐하나 뜻대로 되지 않은 적이 없었다. 귀여운 외모와 밝은 성격에 주위에는 늘 친구들이 넘쳐났고, 명석한 두뇌에 시험만 쳤다 하면 늘 1등이요, 하는 일마다 두각을 드러냈다. 게다가 자상하고 인자한 부모님까지. 세상에 그녀를 힘들게 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고, 그녀는 늘 행복하고 즐거웠다.
그런데 어느 날 그녀는 전혀 다른 세상에 떨어지고 말았다. 스물일곱 꽃다운 나이에 암에 걸리고 만 것이다. 이제 막 사회인이 되어 인생의 참 즐거움을 누리려고 하는 찰나에 찾아온 낯선 친구 암. 그녀는 이 불청객을 어떻게 대했을까?
□ 발칙한 암 투병기
이 책에는 암 진단부터 항암치료를 마칠 때까지의 과정이 자세히 그려져 있다. 사실 이 과정은 옆에서 지켜보는 사람들이 더 힘들 정도로 고통스러운 과정이기도 하다. 그런데 지은이는 이 과정을 코믹하고 상큼발랄하게 표현해내고 있다. 어느 정도...과학고, 서울대, S 대기업 출신의 잘 나가던 스물일곱 청춘의 오방떡소녀에게
느닷없이 찾아온 암이라는 녀석!
오방떡소녀의 리얼&코믹한 암 투병 과정이, 상큼발랄하게 펼쳐진다.
이 책은 잘 나가던 스물일곱 청춘, 오방떡소녀에게 느닷없이 암이 찾아오면서, 그 투병 과정을 카툰으로 엮은 것이다. 암 환자만이 그려낼 수 있는 리얼함과, 오방떡소녀 특유의 발랄함이 가득한 이 책은 암 초보 환자들과 가족들에게 유쾌한 지침서가 되어줄 것이다.
□ 서울대 출신의 상큼발랄한 소녀에게 찾아온 낯선 친구, 암 !
어릴 때부터 유난히 착하고 예쁘고 공부 잘했던 그녀. 그녀는 모든 엄마들이 보내고 싶어하는 과학고등학교를 갔고, 서울대학교에 들어갔으며, 졸업한 뒤에는 많은 대학생들이 가고 싶어 하는 S 대기업에 입사했다.
대학 졸업 후 사회인이 되기까지 뭐하나 뜻대로 되지 않은 적이 없었다. 귀여운 외모와 밝은 성격에 주위에는 늘 친구들이 넘쳐났고, 명석한 두뇌에 시험만 쳤다 하면 늘 1등이요, 하는 일마다 두각을 드러냈다. 게다가 자상하고 인자한 부모님까지. 세상에 그녀를 힘들게 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고, 그녀는 늘 행복하고 즐거웠다.
그런데 어느 날 그녀는 전혀 다른 세상에 떨어지고 말았다. 스물일곱 꽃다운 나이에 암에 걸리고 만 것이다. 이제 막 사회인이 되어 인생의 참 즐거움을 누리려고 하는 찰나에 찾아온 낯선 친구 암. 그녀는 이 불청객을 어떻게 대했을까?
□ 발칙한 암 투병기
이 책에는 암 진단부터 항암치료를 마칠 때까지의 과정이 자세히 그려져 있다. 사실 이 과정은 옆에서 지켜보는 사람들이 더 힘들 정도로 고통스러운 과정이기도 하다. 그런데 지은이는 이 과정을 코믹하고 상큼발랄하게 표현해내고 있다. 어느 정도냐 하면 담당 간호사가 지은이의 아버지에게 “환자가 자신의 병을 알고 있나요?”라고 조심스럽게 물어볼 정도였으니 오죽하랴!
그녀는 힘든 암 투병과정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였고, 그 결과 생각하기조차 힘든 투병과정은 그녀의 손끝을 통해 상큼하고 발랄한 투병 카툰으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 독한 함암제로 머리카락이 다 빠져 결국 빡빡머리가 되어야 했을 때도, 암에 걸리지 않았으면 결코 경험해볼 수 없는 헤어스타일이라며 오히려 가발과 두건으로 멋을 내며 깔깔 거리는 그녀 앞에서 많은 사람들은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난감한 상황이 되기도 한다.
이처럼 암 환자들이 겪게 되는 온갖 공포스러운 고통의 과정들이 그녀의 시선을 통하게 되면서 해볼 만하고, 그럭저럭 견딜 만하고, 웃고 넘겨도 될 만한 것이 된다. 그래서일까? 눈물을 흘리며 봐야 할 암 투병기는 어느새 치질 환자의 코믹 투병기처럼 자꾸만 웃음을 자아낸다.
□ 암 환자들의 심리를 잘 알 수 있는 책
암 환자는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다르게 대할까봐 부담스럽다고 한다. 그런데 일반 사람들은 암 환자를 어떻게 대해야 할지 부담스러워 한다. ‘암’이란 말마디에서 연상되는 죽음 때문이다. 이 책에는 그러한 암 환자의 심리가 잘 그려져 있어, 암 환자와 암 환자를 곁에서 지켜보는 가족들과 친구들에게 많은 도움이 된다.
□ 암 환자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책
암 환자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희망과 용기라고 한다. 거꾸로 말하면 암 환자들에게 가장 부족한 것이 희망과 용기라는 말이기도 하다. 실제로 현장에서 암 환자들을 치료하는 의사들의 말에 따르면 암 환자들이 갖는 죽음에 대한 공포는 다른 병의 환자들에 비해 월등히 높다고 한다.
죽음에 대한 필요 이상의 공포는 절망을 갖게 하고, 절망은 병을 이겨내려는 용기를 무력화 시켜버리고 만다. 그 결과 암으로 죽기 전에 절망과 공포로 미리 죽어버리는(몸의 상태가 급격히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이런 상황에서 이 책은 암으로 인해 절망하고 용기를 잃어버린 사람들에게 희망과 함께, 암이라는 공포스러운 존재를 위트와 유머라는 방법을 통해 가뿐하고 싱겁게 받아들일 수 있는 여유를 안겨준다. 진정으로 ‘암과 친구가 되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다. 실제로 이 책의 지은이는 암을 싸워야 할 나쁜 세포로 보지 않고, 자신에게 찾아온 낯선 친구쯤으로 받아들인다. 그리고 그 낯선 친구와의 만남을 통해 좀더 나은 사람, 암에 걸리기 전이랑은 다른 사람이 되겠다며 오히려 자신의 성장을 꾀하기까지 한다. 지은이의 이런 모습은 같은 고통을 겪는 암 환자들에게 많은 용기와 희망을 갖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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