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감 선거, 진보후보 단일화가 화두 | |
경기도민 중 선거참여의사 22.8%, 김상곤·강원춘·권오일 각축 양상 | |
커널뉴스 박정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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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8일에 첫 주민직선으로 치러지는 경기도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투표에 반드시 참여하겠다는 경기도민이 22.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권자들의 관심을 끌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현 김진춘 경기도교육감 인지도는 1위, 지지율은 6위 한길리서치가 지난 10~11일 이틀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7명의 예비후보 중 경기도민이 꼽은 경기도교육감 적임자 1위는 김상곤 한신대 교수(12.1%)다. 2위는 강원춘 전 한국교원단체 총연합회 경기회장으로 10.5%, 김상곤 교수와 '경기희망교육연대 범도민 후보 선정위원회'의 범도민 후보 자리를 놓고 각축을 벌이고 있는 권오일 전 에바다학교 교감은 10.4% 로 3위의 지지율을 보였다. 송하성 경기대 교수(8.6%)와 한만용 전 대야초등학교 교사(5.7%), 김진춘 교육감(4.8%), 김선일 전 안성교육감(4.6%)은 10%에도 미치지 못했다. 반면 후보자별 인지도에서는 김진춘 경기교육감이 13.3%로 가장 높았다. 김상곤 한신대 교수(9.0%), 송하성 경기대 교수(8.0%), 강원춘 전 경기도교원단체연합회 회장(6.7%), 김선일 전 안성교육감(6.6%), 한만용 전 대야초등학교교사(3.9%), 권오일 전 에바다학교 교감(3.7%) 순이었다. 김상곤 , 권오일 예비후보의 단일화가 화두로 등장 여론조사 결과 범도민후보로 나선 김상곤, 권오일 예비후보가 지지율 상위권을 차지하면서 단일화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뒤늦게 경기도교육감 선거 출마를 결심한 김상곤 후보가 여론조사에서 예상밖의 1위를 거두자 경선방식을 놓고 더욱 진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곤 예비후보는 <민주화를 위한 전국 교수협의회>와 <전국교수노동조합>의 추천을 받아 범도민 후보에 나선 김상곤 교수는 광주 제일고, 서울대, 서울대 대학원 경영학 박사 출신으로, 71년 서울대 총학생회장 때 교련 반대 학생운동을 주도하다 제적, 86년 6월 항쟁 교수 선언을 주도하였으며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 공동 의장을 역임했다. 이 조사는 경기지역 성인남녀 6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0%P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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