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우병대책회의, `어청수 파면' 국민청원
기사입력 2008-08-28 10:15 최종수정2008-08-28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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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회의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경찰의 불법 폭력진압으로 1천500여명의 시민이 체포되고 2천500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며 "이는 정권에 대한 어 청장의 과도한 충성심과 강경 진압 방침에서 비롯된 것으로, 어 청장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책회의는 또 "이명박 대통령도 입버릇처럼 이야기하는 법과 원칙의 확립을 위해서라도 어 청장을 파면해야 한다"며 "18대 국회는 국민을 대표해 촛불집회 과정에서 벌어진 경찰의 법 위반과 인권침해에 대한 책임을 묻고 어 청장 해임결의안을 발의하라"고 요구했다.
국민청원에는 모두 11만4천50명의 국민이 서명했으며 이날 회견에는 민주당 강기정, 안민석, 김상희, 최문순, 민주노동당 강기갑, 곽정숙, 이정희, 홍희덕 의원 등이 참석했다.
jbry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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