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민족 어린이, 알고보니 모두 ‘한족’ | |
개막식 잇따른 ‘짝퉁’ 논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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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희 기자 |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AWSJ)은 15일 위안 지펭 ‘은하 어린이 예술단’ 부단장의 말을 인용해 개막식에 각 민족을 대표하는 전통의상을 입고 오성홍기를 든 채 입장했던 56명의 어린이들이 사실은 모두 한족 어린이들이었다고 보도했다. 지펭은 또 “그날 출연한 예술단 소속 어린이들은 모두 그럴 듯했다”고 말했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티베트 사태, 신장 위구르 지역의 연이은 테러로 중국 정부와 소수 민족간 긴장이 고조된 상태여서 ‘소수 민족으로 꾸민 한족 어린이들’이 개막식에 출연했다는 주장이 사실로 확인되면 중국 당국에 또 다른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베이징올림픽조직위윈회(BOCOG)는 이런 주장에 대해 이날 현재까지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박민희 기자 minggu@hani.co.kr, 베이징/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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