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개혁

이런 포천 아줌마가 대한민국의 힘입니다!^^

강산21 2008. 7. 12. 11:48

* 아고리언 여러분의 소중한 성금으로 한겨레, 경향신문 공동구매 무료배포 '진실을 알리는 시민'을 진행하는 각시탈 입니다.
---> '진실을 알리는 시민' 프로젝트 소개


며칠전 한 시골마을에서 한겨레 신문 보내 달라는 글을 전했었습니다.
그 글 본 거 기억 나는 분 있으시죠?
---> 한 시골마을에서 한겨레신문을 보내 달랍니다.


그리고 '시골아줌마의 한겨레,경향 배포후기 1탄' 보신 분 있으시죠?
---> 시골아줌마의 한겨레,경향 배포후기 1탄


글을 읽은 시민 3분의 1을 눈물 흘리게 한 후기 '시골아줌마 한겨레,경향 배포후기 2탄'
--->떳다!! 시골아줌마 한겨레,경향 배포후기 2탄


오늘은,
첫 몇줄 읽으시면 바로 눈물 한 줄 주루룩...


그리고 마지막에 한 번 더 주루룩...
그리고 끝에 배꼽잡고 웃을 겁니다.^^

아~근데 글 옮기는데 웬 금칙어가 이렇게 많지?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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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원봉사 주최: 포천 **
2. 자원봉사 진행: 재가입
3. 자원봉사 날자: 2008년 7월입10일
4. 자원봉사 시간: 6시출발 ~ 10시 종료 (아드님 캠프간 관계로 일찍 끝남)
5. 자원봉사 지역: 내나 그동네~(각시탈 주: 내나=또, 지난 번과 같은)
6. 배포신문 부수: 합이 백부.


----------------------------------------포천 아짐 바쁘셔서 요 부분은 각시탈이 씀





-------------------------포천 아줌마 신문팔이 3탄입니다-------------------------

절더러 많은분이 애국자라십니다.... 




나라를위해 훌륭한 일을 한다며 밭에서 막 캐낸 감자도 싸주시고,  젊은 새댁과 수다중에 요즘 멍박이때문에 살림살이가 엉망이라고 했더니 어떤분은 감자볶음이랑 깻잎 볶음에 알타리 김치까지 한아름 챙겨 줍니다.

밥은 먹고다니냐고 걱정스레 묻습니다.  참 많이 고맙습니다. 생판 모르는 제게 ....너무 우울한 오늘... 정말 닭똥같은 눈물이 뚝뚝 떨어지게 큰~위안을 줍니다.




오늘 시댁에 불려갔네요.




우리신랑은 여기 토박입니다.  모르는 사람이 거의없습니다.  제가 띠두르고 잘난척하고 돌아친다고 소문이 쫘악~났답니다.그래서 많이 걱정 듣고 왔네요.  좋은일인줄 알고 꼭 해야할일인줄은 알지만 너무 위험하다십니다.


오늘 들른 미용실서 저를 아는(전 모르는)누군가가가 얘기를 전하시더라네요.

사건인 즉슨 빨.갱.이 년이 우리동네 산다고...미.친.년이 할지랄없으면 쳐자빠져 잠이나 자지 나라꼴을 엉망으로 만들고

쳐돌아다닌다는둥...차마 민망한 욕을 터부으니 그분이 생생이 전해드린겁니다.ㅠㅜ 생판남인 내게 욕을 무작스리 퍼부은 그분은

미국산 쇠고기 파는 갈비집 쥔장이시라네요. 내가 갈비 먹지말라고 말이라도 한마디 했다면 억울하지나 않지...

걱정이 대단하십니다. 그러고 다니다가 큰일 당하겠다고 당장 그만 두라십니다.

한시간 넘게 꾸러앉아(각시탈 주:꿇어앉은 이유=종가댁 이랍니다) 흑흑....발에 쥐내리고 ㅠㅜ 하지만  제가 누굽니까. 대한민국 아..점...마!!!짠짜라자~~~~ㄴ




주의할께요~ 하고  코에 침바르고 일어나 또 신문돌리러 갑니다.ㅋㅋㅋㅋ음....


근데  시골은 시골인가 봅니다.


설같으면 석달해도 아무도 모를일을 불과 이틀만에.....뜨..........


어떤 년놈인쥐 걸리기만 해봐아~ 머리끄댕이를걍~ 화악~다 뜯어서 미친소 내장굽는 쏘시게로 써서 구워멕여버릴라니깐.

흐흑...우리 시엄마 연로하신데 대수술받으셔서 편찮으신 분인데...ㅠㅜ


40먹은 막둥이 다늙은 매누리를  구여워 어쩔줄 모르시는 울 시오매를...ㅠㅜ 걱정하시게 하다뉘..


근데 울시오매...저 나오는데 돈을 삼마넌 주십니다. 주머니에 형님몰래 챙겨주시며 "  홍삼 그거 좋드라 .그거 먹구다녀. 몽댕이도 하나 들구댕기구. 순사한테 저나해 뭔일생기믄~"ㅋㅋㅋㅋ 울엄니 흐흐흐


안 알려드려도 순산줄 다~아십니당~ 센스가 짱~ㅋㅋㅋㅋ 엄니~싸랑혀유~





오늘은 아들녀석이 캠프를 갔습니다. 오늘은 아침이 많이 분주했네요. 도시락 당번이라 아침일찍 신문 가져오고


아들녀석 반 친구들 도시락을 싸야해서 아침이 정신없습니다. 후다닥 챙겨 보내고 집정리도 못하고 신문을 돌라러 출발합니다.


어제 올림픽 특별지를 못나눠드렸어요. 있는줄 모르고..ㅠㅜ 그래서 오늘은 신문 작업을 해야했네요. 돌리기 좋게 한겨레 안에 끼워넣고


단골로 드리는 업소것은 경향과 함께 두부씩 따로 챙겨놓고 돌리기 좋게 챙겨두었습니다. 그냥돌리다보니 일이 더딘것같아 에어컨 안킨 찜질차안에서 ㅠㅜ





토요일까지 꼭달라시던 자전거 사장님이 아직 출근전이시라 문에 꼽아두고






이 청년은 아주 미남입니다. 신문드린다고 했더니 차로 다가와서 "어제도 받았는데요...."하시네요.


ㅋㅋㅋㅋ제가 뜨긴떳나봅니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그래서 신문들고 포즈를 부탁~경향신문 을 쫙펴서


얼굴을 살짝 가려주는 센스까장~





청년이 서있던 뒤쪽 식당입니다. 신문을 드렸는데 전화가 와서 ...그와중에도 카메라든 저를보고 포즈를 취해주시네요.





이곳은 카센터입니다. 혼자하시는데 차밑에 들어가계셔서 안에좀 넣어주고 가라십니다. 어젠 경향드렸는데 한겨레도 달라시네요.


옆집과 함께 보시라고 경향과 한겨레 둘다 드렸습니다.





박수림이 다녀간 갈비집...





20년 구독하신 조선일보를 콱~끊어버리셨어요. 그리고 제게 낼부터 한겨레 넣으라십니다.ㅠㅜ


우짜노.....한겨레 책임이 막중합니다. 사정말씀드리고 토요일까진 넣어드린다고 했구요. 한겨레가 배달오려면 몇사람있어야하냐고 물으십니다......에구...제가 그걸 어찌 알겠습니까.....





미용실이 바쁩니다. 신문 몇부 두고 가라시네요. 옆집 가게 돌려준다고....





그래서 가게숫자세서 놓고 왔어요.







나와서 보니ㅡ,ㅡ;;;;;;신문지국이 옆이더라는....뜨............






줄줄이 늘어선 가게들에 신문을 돌려줄겁니다.





한때 유명한 거리였는데 지금은 이렇게 삭막합니다. 박정희정권시절의 골동품들이 유리박스안에 진열된 ...


영화  효자동 이발사에나오는 이발소 분위기가나는 이발소가 있는데 어제 너무 좋아하셔서 오늘도 넣어드렸더니 아주 좋이하시네요.


여자분과 (?)데이트 중이시라 사진 못찍고 그냥 나왔어요. 낼 찍어 구경시켜드릴께요.





이곳은 공사장 인부들 밥해주는 한밭집(?)암튼 뭐 거기예요.  아줌마가 안계셨는데 아이가 뇌수막염에걸려 병원에 가셨답니다.





여러분이 한줄 진실을 읽으시겠지요? 아이가 빨리 쾌차했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작은 동네 입구 담배가게입니다. 무조건 둘오라시더니 냉커피를 대접에 타서 주십니다....


뜨.......남기지도 못하고...커피한대접에 배가 빵빵합니다. 훅이 퍽~터져버렸습니다...ㅠㅜ





동네 아줌마 몇몇이 모여있는 집인데 둘오라시고 포즈도 취해주시네요. 밭일들 하시다가 더위를 피해모여앉아 쉬는중이신데


커피를또....금방마셨다고 사양했더니 역시 노떼.(원래는해태)싸니 십" 을 머그잔에 따라 주시네요. 뜨......


손톱이 까맣다고 오그리시네요. 밭에서 일하시니 흙이..묻어서...





억지로 손톱 흙까지 찍는 이 집요함.... 순진하게 펴서 다시 뽀~즈 ㅎㅎ







신랑이 화물하는 나보다 좀 어린 아이엄마는 3일째 땡볕에 이러고 다니는 제가 참 안스러운 모양입니다.


신문들고 포즈도 취해주고 이웃에 대신 돌려준다고 10부나 가져갑니다.안스러워 못보겠다고.. 저더러 정말 큰일 한답니다. 애국자래요.ㅎㅎㅎ



그러더니 다짜고짜 따라오랍니다. 검은 비닐한장 들고 어디로 가나요?





초딩1학년아들이 자전거로 쫄랑쫄랑...





좋은거 줄건 없다며 밭에서 감자를 캐내 봉지에 담아줍니다.  정말 막강 싱싱 감자랍니당~


쪄먹으면 주금이랍니다.ㅎㅎㅎ






그리고....사진 찍으면 큰일난다고 극구 사양하신  60대 아주머니가 저의 저녁찬거리를 챙겨주십니다.


감자볶음에 깻잎 볶음, 그리고 아주 맛있는 알타리김치....


뜨.........어제 뭐라도 챙겨주고 싶으셨고 더운데  나랏일 하느냐고 얼마나

힘드냐고..미안하다고..



글읽는거 서툴지만 꼭 읽어보시겠답니다.





정말 눈물이 났습니다.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국민을 속이고 이렇게 아름다운 분들을 이용하고 피를 빠는 사람들이 너무 밉습니다.

주체할수없이 눈물이 나는데

겔레(?)를 눈물닦으라고 건네시며,ㅜㅠ




저를 떡실신 시키십니다.

" 울지마~ 내가 담에 선거나오면 애기엄마 꼭 찍어주께.!! 내가 이동네서 잘나가.!!!!!!!" ㅡ,ㅡ;;;;;;;;;;;;


허거덕~&%&^.#$$%^&


이렇게해서 오늘도 무사히 세번째 무료배포를 마쳤습니다.


집으로 가는길엔 에어컨을 켰습니다.   천국이 따로 없네요. 으미...션한거...


이명박 대통령님... 한나라당 의원님들... 그리고 이동관대변인과 모든 장관들.....


그리고 원흉 조,중,종.


당신들은 정말 큰 죄를 짖는겁니다.  모르시지요?


당신들이 가질수없는 당신들 가진 돈 몽땅 다~털어도 살수없는 한가지가 있습니다.


민심입니다.


아름다운 국민들의 참 사랑입니다.  괴롭히지 마세요.


당신들 에어컨 펑펑틀고 추위느껴가며 최고급 호텔서 식사하고  즐길때 폭염주의보에도 불구하고 밭에나가  먼지 펄펄한 수건한장으로 머리를 감싸매고 땅바닥을 기어다니며  죽어라 일해서 3만원 법니다.


그돈으로 평생일군 자식같은 땅을  빼앗기도 하고 거짓말로 속이고 땅투기로 대못질도 서슴치 않습니다.


직장인이 남편인 어떤분은 남편이 하는일과 는 다른분야인 어떤 물품을 할당판매하게 한답니다.


전혀모르는 일인데 실적평가를  한답니다.  그만두고 싶어 한숨이 늘어간답니다.


오늘 참 많이 울었습니다.  나처럼 무지렁이 아줌마도 아는것을 왜 당신들은 모른척합니까...


이젠 정말  당신들 안보고싶습니다. 당신들....정말..나쁜 사람들입니다.


내가 만나는 예쁜사람들때문에 난 대한민국 국민인것이 자랑스럽지만..


당신들이 나와같은 국민이라고 생각하면..


난   ............


........


....


똥도 안누고싶소. 당신들이 선 이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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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따뜻해지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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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을 개념국민으로 만들기 위한 아고라 시민 프로젝트 ██



---- 경향,한겨레신문 공동구매 무료배포 시민 계몽 프로젝트

*7월8일 현재 총 4,060명에게 진실을 알렸습니다.

*신문배포현황------------총 4,060부

대구---------------------- 3,760부
1차: 6월24일 : 860부
2차: 7월  1일 : 1,500부
3차: 7월  8일 : 1,400부

경기 포천------------------ 300부
1차: 7월 8일 : 100부
2차: 7월 9일 : 100부
3차: 7월10일: 100부

*다음 주 중으로 배포 시작할 지역: 경기 이천, 경기 광명, 경상남도 창원, 마산

*전국 어디든 신문을 배포할 자원봉사단(4명 이상)을 구성하시면 신문을 지원해 드립니다.(딴나라당의 음모를 막기위해 신문사에서 함께 배포 합니다.)
자원봉사 신청:
http://agorian.org/forums/forumdisplay.php?f=41

*알림:
한겨레나 경향신문사에서 신문을 추가 인쇄할 수 있는 여력이 없고, 추가인쇄할 수록 신문사에게 경제적 손해가 간다는 리플을 다는 조직이 있습니다.

지만 이 내용은 신문사에 직접 전화해보시면 전혀 사실 무근이고, 오히려 외주일을 받을 수 있을 만큼 여유가 있으며 신문공동구매는
신문사에 적정한 경제적인 이익이 확보된다고 합니다. 또한 신문사에서 조사해본 바 경쟁사에서 이 일과 관련하여 알바가 그런 내용을
조작한다는 정보가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궁금하신 분은 아래 신문사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모금시작 29일 경과 -----총액: 4,719,682원
(7,866부 구매, 기 지출된 신문대금 제외)
- 경향신문 공동구매 모금액: 2,093,333원
- 한겨레신문 공동구매 모금액: 2,625,349원



1. 경향,한겨레신문 공동구매 비용 모금에 참여하는 방법
이 프로젝트의 공동구매 비용 모금에 참여하실 분은 아래 계좌로 송금을 하시고 링크를 통하여 송금내역을 기록하여 주시면 됩니다.
'진실을 알리는 시민'은 투명한 모금을 위해 개인계좌 대신 신문사계좌를 이용합니다.
신문사계좌는 한번 입금되면 신문구매 용도 외에 출금이 불가능 합니다.
신문사에서도 신문사계좌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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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설은행: 외환은행
    * 예금주: 경향신문사
    * 계좌번호: 6 1 1 - 0 1 8 1 0 8 - 8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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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금주 : 한겨레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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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겨레신문
입금하신 분 입금내역 기록 페이지:
     
http://agorian.org/forums/showthread.php?p=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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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실을 알리는 시민' 공지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보기:
http://agorian.org/forums/showthread.php?t=151

* 6월24일: 1차 대구 아고라 '진실을 알리는 시민' 가두배포 행사 후기 보러가기
* 7월 1일: 2차 대구 아고라 '진실을 알리는 시민' 가두배포 행사 후기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