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언도 청와대 인사 개입” 박영준 월간 ‘신동아’ 통해 주장
기사입력 2008-06-18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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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전 비서관은 “청와대 참모진 인선과정에서 정두언 의원은 50명 가량의 명단을 (인선팀에) 전달했다. 나중에 보니 그중에서 30명 정도가 관철됐다”고 말했다고 월간 <신동아>가 18일 보도했다. 박 비서관은 지난달 30일 신동아 기자와 전화통화에서 “정 의원이 추천한 사람이 청와대에 제일 많이 들어왔다. 정 의원이 청와대 인사에서 배제됐다는 것은 말도 안 된다”며 이렇게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전 비서관의 이런 주장은 정 의원이 지난 7일치 인터뷰에서 “청와대 일부 인사가 전리품(인사) 챙기기에 골몰했다”며 박 전 비서관과 이상득 의원 등을 비판하기 이전이다.
이에 대해 정 의원 쪽은 “인수위 시절엔 인사추천이 많이 들어왔고 자료들을 모아서 넘겨준 것은 사실이나 대선캠프에서 같이 일하던 사람들을 추천한 것이며, 자기 개인 사람을 심은 것은 아니다”라며 “그나마 대부분 인사에 반영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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