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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민신문]시금고검찰조사, 조사영역 확대조짐. 시민조사단, 신고센터

강산21 2008. 11. 15. 21:19

시금고 검찰조사, 조사영역 확대 조짐...시민조사단, 신고센터 설치
강찬호      

검찰 시금고 참고인 조사 일단락 된 듯...이어 음악축제로 확대 조짐....시민조사단, 활동방향 논의

광명시금고 선정 관련 의혹에 대해 검찰 참고인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조사범위가 확대되고 있는 양상으로 가고 있다.

시금고 선정 과정에 대해 언론 관계자, 농협 관계자, 시 공무원들에 대한 참고인 조사가 진행된  것에 이어 오는 17일에는 광명문화원 관계자들에 대한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따라서 조사 범위가 시금고 선정에서 광명음악축제 관련 내용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이라는 추측을 낳고 있다.

검찰 조사를 받은 관계 공무원들에 따르면 집계 오류가 왜 발생된 것인지, 발견하게 된 경위, 부당한 압력이 있었는지, 시장이 압력을 행사했는지 등에 대해 검찰 조사가 진행됐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집계 오류가 발생한 것은 단순한 실수로 발생한 것이고, 시금고 선정은 조례 절차에 의해 진행한 것으로 적극적으로 해명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시장의 압력이 있었는지에 대해서도 그렇지 않았다고 답변했다고 말했다.

한편 시금고 선정 과정 등에 대해 시민사회 차원에서 의혹을 조사하기 위해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시민조사단은 13일 오후 자체 회의를 진행하고 활동 방향을 논의했다.

이들은 시민조사단 활동에 대해 기존에 만들어졌던 참여자치시민사회연대(이하 참자연) 조직 내에 시민조사단을 두기로 하고 조직 확대에 나섰다. 현재 18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참자연 시민조사단은 시민조사단 단원을 대외적으로 모집하기로 하고 신고센터를 설치해 시민제보를 받기로 했다. 또 이효선 시장을 포함 농협 관계자들에 대해 면담을 요청해 시민조사단 차원에서 경위를 확인하는 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관련 자료 확보와 분석 작업, 그리고 대언론 활동을 활발하게 펼친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

2008-11-15 06:11
광명시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