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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 아름다운 당신 *

강산21 2005. 12. 30. 19:24
♡ 아름다운 당신 ♡







가장 아끼고픈 당신
사랑한다는 말 전합니다


고운 향기 꽃 만발하고
살랑 나비 춤추며 넘나들어
벌들의 행진 쉬임없이 꿀 나르는 사랑을


달콤새콤 향기 그득하게 당신 마음에
내려놓습니다


사랑하는 사람
세월 흐름에 아파하다
당신 생각하면 행복의 미소 머금게 하는 사람..


말은 안 하지만 늘 그립고 보고픔에
살아가도록 만드는 사람..


힘겨운 세월 살며시 내 가슴 찾아와
행복을 안겨준 사람..


삶이 지칠 때쯤 당신 머문 자리라 생각하고
하늘을 봅니다


셀 수 없는 별들의 세계
어둡지만 별이 있어 밝은 하늘


차갑지만 별의 노래로 따스해지는 하늘
그래서 난 하늘을 가끔 올려다봅니다


어느 곳엔가


당신이라 이름 지은 별


너를 사랑한다 와락 안길 것 같아
사랑하는 사람아....


보고싶고...
그리운 사람아


오늘도 그렇게 불러봅니다


아무도 알 수 없는 날들 세어보며...


▒ 빌려 쓰는 인생 ▒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들은
정말 내 것이 아닙니다.
살아있는 동안 잠시 빌려 쓸 뿐입니다.
죽을 때 가지고 가지 못합니다.


나라고 하는 이 몸도 내 몸이 아닙니다.
이승을 하직할 때는 버리고 떠난다는 사실은
우리 모두가 다 아는 사실입니다.


내 것이라고는 영혼과 업보뿐입니다.
영원히 가지고 가는 유일한 나의 재산입니다.


부귀와 권세와 명예도 잠시 빌린 것에 불과합니다.
빌려 쓰는 것이니 언젠가는 되돌려 주어야 합니다.
빌려 쓰는 것에 너무 집착하지 말아야겠습니다.


너무 가지려고도 하지 말아야겠습니다.
많이 가지려고 욕심 부리다
모두 잃을 수도 있습니다.


그대로 놓아두면 모두가 내 것입니다.
욕심을 버리고 베풀면
오히려 더 큰 것을 얻을 수 있습니다.


내 것이라고 집착하던 것들을 모두 놓아 버립시다.


나 자신마저도 놓아 버립시다.


모두 놓아 버리고 나면 마음은 비워질 것입니다.


마음이 비워지고 나면 이 세상 모두가
나의 빈 마음속으로 들어올 것입니다.


잠시 빌려 쓰는 인생인 것을..
우린 마치 모든 게 내 것인양..


도무지 놓을 줄을 모르지요.


우리 이쯤에서
빌려 쓰는 인생인 것을 깨달아


빌려 쓴 것에 너무 집착하지 않고
참되고 보람되게 사용하다가 놓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좋은글 중에서에-





 
출처 : 블로그 > soap bar | 글쓴이 : 일랑일랑 [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