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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자서전, 운명이다 / 유시민 / 돌베개 / 2010.4

강산21 2010. 4. 17. 22:59

 

 

노무현 자서전
운명이다 (양장본)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엮은이) | 유시민 | 돌베개 | 2010-04-26

정가 : 22,000원
판매가 : 19,800원 (10%off, 2,200원 할인)
 
양장본 | 392쪽 | 225*153mm | ISBN(13) : 9788971993866

 

 
인간 노무현, 인권운동가 노무현, 대통령 노무현의 삶을 한 권의 책으로 읽는다. 고인이 남긴 저서, 미발표 원고, 메모, 편지 등과 각종 인터뷰 및 구술 기록을 토대로 출생부터 서거까지를 일목요연하게 시간순으로 정리하고 일관된 문체로 정리하는 작업을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맡았다. 또 퇴임 후 서거 직전의 미완성 회고록 노트를 기본으로 문체를 통일하는 작업을 거쳤다.

총 4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프롤로그는 자서전의 집필 시점이자 서거 직전의 상황을 담고 있다. 1부 ‘출세’는 출생에서부터 부산상고에 입학해 공부하고 사법고시에 합격해 변호사로 활동하던 시절까지의 이야기를, 2부 ‘꿈’은 부림사건을 맡은 이후 민주화운동에 헌신하게 된 이야기부터 정치에 입문해 민주당에서 대통령후보로 경선에 나서기 전까지의 이야기가 담긴다.

3부 ‘권력의 정상에서’는 2002년 민주당 대통령후보 경선에서 승리하고 대통령으로 당선된 후부터 대통령 재임기간의 일을 담고 있다. 4부 ‘작별’에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퇴임 후 고향으로 내려가 새로운 꿈을 꾸고 실패한 후 서거에 이르기까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마지막으로 에필로그에서는 정리자인 유시민이 노무현 대통령 서거 이후의 상황을 정리했고, 문재인 노무현재단 상임이사가 감사의 말을 썼다.

* 올컬러, 양장본은 화보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노무현 자서전, 이렇게 만들었습니다

프롤로그: 실패와 좌절의 회고록

제1부 출세

1. 유년의 기억
2. 은인 김지태 선생
3. 내 인생의 부산상고
4. 막노동판에서
5. 권양숙을 만나다
6. 사법고시 합격
7. 세속의 변호사

제2부 꿈

1. 부림사건
2. 운동 전문 변호사
3. 사람 사는 세상
4. 분열과 좌절
5. 국회의원이 되다
6. 청문회 스타
7. 의원직 사퇴
8. 김영삼과 결별하다
9. 『조선일보』와 싸우다
10. 첫번째 낙선
11. 야권통합
12. 지방자치실무연구소
13. 두번째 낙선
14. 세번째 낙선
15. 정권교체의 감격
16. 다시 국회로
17. 종로를 떠나다
18. 자동차 산업 살리기
19. 네번째 낙선, 노사모의 탄생
20. 해양수산부 장관

제3부 권력의 정상에서

1. 『조선일보』 인터뷰를 거부하다
2. 광주의 기적
3. 김대중 대통령과 나
4. 후보단일화
5. 단일화 파기의 우여곡절
6. 대통령 당선
7. 구시대의 막차
8. ‘잃어버린 10년’이라는 거짓말
9. 양극화
10. 부동산 정책
11. 방폐장과 세종시
12. 대북송금특검법
13. 탄핵
14. 이라크 파병
15. 남북관계의 핵심은 신뢰
16. 한미 자유무역협정
17. 남북정상회담
18. 국정원장 독대보고
19. 검찰 개혁의 실패
20. 정치 권력과 언론 권력
21. 대연정 제안
22. 원칙 잃은 패배
23. 청와대를 떠나다

제4부 작별

1. 귀향
2. 봉하오리쌀
3. 화포천, 둠벙, 무논
4. 장군차
5. 국가기록물 사건
6. 수렁에 빠지다
7. 노무현의 실패는 노무현의 것이다
8. 마지막으로 본 세상

에필로그: 청년의 죽음

 

 
20년 정치인생을 돌아보았다. 마치 물을 가르고 달려온 것 같았다. 세상을 조금이라도 바꾸었다고 믿었는데, 돌아보니 원래 있던 그대로 돌아가 있었다. 정말로 세상을 바꾸는,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드는 길이 다른 데 있었던 것은 아니었을까? 대통령은 진보를 이루는 데 적절한 자리가 아니었던 것이 아닐까? 그렇다면 도대체 누가, 무엇으로, 어떻게 세상을 바꾸는 것일까? - 알라딘
 
: 유시민
  • 최근작 : <당신이 많이 그리울 겁니다>,<후불제 민주주의>,<거꾸로 읽는 세계사> … 총 41종 (모두보기)
  • 소개 : 민주주의와 자유를 너무나 간절히 원했던 나머지 20대를 거리와 감옥에서 보냈다. 독재정권이 무너진 다음에는 남들이 어떻게 사는지 보고 싶은 마음에 유럽으로 가서 공부했다. 나이 마흔에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책과 칼럼을 쓰고 방송 일을 하다가 2002년부터 정치에 직접 참여했다. 좋은 대통령 만들기, 좋은 정당 만들기, 좋은 나라 만들기를 하겠노라며 뛰어다녔는데, 성공한 일도 있고 실패한 것도 많았던 6년간의 정치 활동은 결국 2008년 국회의원 낙선으로 끝이 났다. 지금은 원래 직업이었던 ‘지식소매상’으로 돌아와 글쓰기와 강의에 전념하고 있다. 정당과 정치를 직업정치인들의 전유물로 남겨두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지만, 국민이 정당과 정치를 자기 것으로 만들게 하는 좋은 방법을 찾지 못해 고민하고 있다. 글을 쓰고 강의하는 일도 더 좋은 정치,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하나의 방법이라고 믿는다.

    개혁국민정당 대표, 16, 17대 국회의원, 44대 보건복지부 장관.

    지은 책으로는 <거꾸로 읽는 세계사>, <부자의 경제학, 빈민의 경제학>, <WHY NOT?불온한 자유주의자 유시민의 세상 읽기>, <유시민의 경제학카페>, <대한민국 개조론> , <청춘의 독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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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노무현, 인권운동가 노무현, 대통령 노무현의
꿈과 희망, 실패와 좌절의 이야기를 한 권으로 읽는다!


“20년 정치인생을 돌아보았다. 마치 물을 가르고 달려온 것 같았다. 세상을 조금이라도 바꾸었다고 믿었는데, 돌아보니 원래 있던 그대로 돌아가 있었다. 정말로 세상을 바꾸는,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드는 길이 다른 데 있었던 것은 아니었을까? 대통령은 진보를 이루는 데 적절한 자리가 아니었던 것이 아닐까? 그렇다면 도대체 누가, 무엇으로, 어떻게 세상을 바꾸는 것일까?” ― 본문 중에서


노무현 대통령 서거 1주기 기념 출간!

“노무현 대통령 서거 1주기를 맞아 이 책을 펴냅니다.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책은 이미 많이 나왔고 앞으로도 더 나오겠지만, 출생에서 서거에 이르기까지 인생역정 전체를 기록한 ‘자서전’은 이 책이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것입니다.” ― 문재인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 1주기를 맞아 노무현재단과 돌베개가 함께 ‘노무현 사후 자서전’을 펴낸다. 고인이 남긴 저서, 미발표 원고, 메모, 편지 등과 각종 인터뷰 및 구술 기록을 토대로 출생부터 서거까지를 일목요연하게 시간순으로 정리한 것. 기록을 일관된 문체로 정리하는 작업은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맡았다. 유시민 전 장관은 2009년 8월부터 2010년 2월까지 꼬박 6개월 동안을 이 정리 작업에 매진했다. 고인의 모든 자필, 구술 기록물들을 살펴 일대기로 정리하고, 빈틈은 유족과 지인들의 인터뷰, 공식 기록 등을 통해 보완했다. 또 고인이 남긴 여러 기록들 중 퇴임 후 서거 직전의 미완성 회고록 노트를 기본으로 문체를 통일하는 작업도 거쳤다. 유족과 재단 관계자들, 그 밖에 가까이에서 고인을 지켜봐온 지인들의 검토를 통해 사실관계를 철저히 확인하여 오류 가능성을 최소한으로 줄이고자 하였다.

이 자서전은 총 4부로 구성되어 있다. 프롤로그는 자서전의 집필 시점(고인이 회고록 초안을 위해 메모를 시작하는 시점)인 서거 직전의 상황을 담고 있다. 1부 ‘출세’는 출생에서부터 부산상고에 입학해 공부하고 사법고시에 합격해 변호사로 활동하던 시절까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2부 ‘꿈’은 부림사건을 맡은 이후 민주화운동에 헌신하게 된 이야기부터 정치에 입문해 민주당에서 대통령후보로 경선에 나서기 전까지의 이야기가 담긴다. 3부 ‘권력의 정상에서’는 2002년 민주당 대통령후보 경선에서 승리하고 대통령으로 당선된 후부터 대통령 재임기간의 일을 담고 있다. 4부 ‘작별’에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퇴임 후 고향으로 내려가 새로운 꿈을 꾸고 실패한 후 서거에 이르기까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에필로그에서는 정리자인 유시민이 노무현 대통령 서거 이후의 상황을 정리했고, 문재인 노무현재단 상임이사가 감사의 말을 썼다. 특별히 양장본에는 노무현 대통령의 화보와 친필 메모를 담아 고인의 생전 모습을 기억하고 싶은 독자들에게 뜻 깊은 선물이 될 수 있도록 했다.


“변호사 노무현, 인권운동가 노무현, 정치인 노무현, 대통령 노무현은 모두 ‘인간 노무현’의 일부입니다. 그 모두가 하나로 어울려 ‘인간 노무현’이 되었습니다. ‘인간 노무현’의 삶과 죽음 전체를 있는 그대로 살펴보아야 비로소 ‘대통령 노무현’을 깊게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다른 사람이 원고를 정리하기는 했지만, 이 책은 노무현 대통령 스스로 자신의 삶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한 일들을 기록한 ‘정본 자서전’입니다.”
- 문재인

“2009년 5월 23일 아침 우리가 본 것은 ‘전직 대통령의 서거’가 아니라 ‘꿈 많았던 청년의 죽음’이었는지도 모른다. 1987년 6월 민주항쟁은 우리 민주주의의 청춘이었다. 양김 분열과 3당합당, 정치인들의 기회주의와 시민들의 정치적 무관심을 거치며 모두가 중년으로 노년으로 늙어 가는 동안, 그는 홀로 그 뜨거웠던 6월의 기억과 사람 사는 세상의 꿈을 가슴에 품고 씩씩하게 살았다. 잃어버린 청춘의 꿈과 기억을 시민들의 마음속에 되살려 냈기에 그는 대통령이 되었다. 대통령이던 시절에도 대통령을 마친 후에도 그는, 꿈을 안고 사는 청년이었다.”
-유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