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평준화’ 약속한 기호2번 김상곤 후보를 지지한다. |
강찬호 |
광명시민 413명, 김상곤 후보 공식 지지선언 기자회견 진행 ‘당선되면 즉각적으로 비평준화 지역에 대해 시민들의 의견을 물어 평준화를 추진하겠다.’고 약속한 경기도교육감 김상곤 후보(기호2번)를 공식적으로 지지하는 광명지역 학부모, 시민들의 지지선언이 6일 오전 12시에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지지선언에 참여한 시민들의 수는 413명으로 ‘광명시고교평준화와교육복지실현을위한 시민모임’에 참여하는 단체 회원들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다른 지역에서 김 후보를 지지하는 시민들의 모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광명지역에서 특정후보를 지지하는 시민들의 선언은 처음이다. 이날 행사는 ‘광명시 고교평준화를 약속한 김상곤 후보를 지지하는 광명 학부모, 시민 일동’이라는 명칭으로 진행됐으며, 지지선언자 413명을 기자회견문에 공개했다. 이들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우리는 기호2번 김상곤 후보가 공교육을 살릴 교육감이라고 믿습니다.”라고 선언했다. 이어 “경기도교육이 1% 강남 특권층만을 위한 이명박식 교육의 들러리를 서고 있다.”며, “경기도 교육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학업성취도를 보이고 있고 과대과밀학급, 뒤처진 시설, 계층간․도농간 불평등의 심화를 낳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또 “광명시민 70% 이상이 고교 평준화를 원하고 있지만 경기도교육청은 문전박대로 일관해왔다.”며 평준화를 도입하고 경기도교육을 희망으로 이끌 후보는 김상곤 후보 밖에 없다고 지지이유를 밝혔다. 이날 지지선언 기자회견은 이승봉 광명경실련 집행위원장의 사회와 경과보고, 노신복 광명참여자치광명시민사회연대 상임대표의 지지선언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
2009-04-06 07:04 광명시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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