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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규, 억대 인터넷 상습도 박 혐의로 검찰 소환 예정

강산21 2008. 11. 12. 11:20

강병규, 억대 인터넷 상습도박 혐의로 검찰 소환 예정20081112000568
[세계닷컴] 방송인 강병규가 인터넷 도박 혐의로 검찰에 곧 소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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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마약조직범죄수사부는 중앙일보 11자를 통해 "인터넷 도박 사이트에서 상습적으로 도박을 한 혐의로 방송인 강병규에게 소환을 통보하겠다. 수일 내로 출석을 요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신문에 따르면 강씨는 인터넷 도 박 사이트에서 억대의 도박을 하다 검찰에 적발된 130명에 포함돼 있다. 그는 자신의 계좌에서 수개월 동안 총 16억원을 도박 사이트 운영자 측에 송금했고, 그중 4억원을  게임에서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병규측은 인터넷 도 박 혐의에 대해 "인터넷 도박은 사실무근이다. 강병규는 '고스톱'도 못 친다"고 주장했다. 반면 검찰은 "강병규가 직접 인터넷 도박을 했음을 입증하는 물증이 충분히 확보된 상태"라고 밝혔다.

한편 강씨는 최근 베이징 올림픽 연예인 응원 단장을 맡아 국고 낭비 논란을 일으키며 지난 10일 자신이 MC를 보던 KBS 2TV '비타민'에서 하차했다. 당시 제작진은 제작비 절감 차원에서 개편했다고 밝혔지만 국고 낭비 논란 역시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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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8.11.12 (수) 09:09, 최종수정 2008.11.12 (수) 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