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기자 170여명, 이병순 사장 사퇴 요구
2008년 09월 03일 (수) 13:39 YTN
KBS의 젊은 기자 170여 명이 이병순 신임 사장의 사퇴를 요구하는 등 최근 KBS를 둘러싼 사태에 대해 비상 시국선언을 했습니다.
입사 10년차 미만의 기자들은 오늘 KBS 본관 민주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사회가 공권력을 동원해 선출한 사장은 인정할 수 없다며 이병순 사장과 이사회의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기자들은 또 최근 감사원과 검찰이 KBS를 압박하고 이사회가 경찰력을 동원해 정연주 전 사장을 해임하는 과정에서 공영 방송의 기능을 상실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오늘 시국선언을 한 기자들은 'KBS 노조'나 '사원행동'과는 무관하다며 앞으로 노조에 비상총회를 제의하는 등 방송 독립을 위해 투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혜은 [henis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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