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지지율 27.3%…2년 3개월만에 최대치 |
MB 국정수행지지율도 소폭 오른 22.2% |
민주당의 지지율이 2년 3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CBS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에 의뢰한 주간 정례조사 결과 민주당의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7.3%p 상승한 27.3%를 기록했다. 민주당이 지지율 27% 이상을 기록한 것은 열린우리당 시절인 2006년 4월 말에 27.9%를 기록한 이래 2년 3개월 만이다. 민주당이 국정조사 특위활동과정에서 정부의 실정을 강하게 질책하는 등 활약상을 보인데다 정세균 대표 체제가 안정화되면서 지지율이 오른 것으로 분석된다. 한나라당도 전주 대비 4.6%p 상승한 32.6%를 기록했다. 민주노동당은 3위로 순위는 지켰으나 지지율은 8.1%로 다시 한자릿수를 기록했다. 다음으로는 창조한국당이 4.2%로 뒤를 이었고, 자유선진당 역시 지지율이 2.4%p가량 빠지면서 3.5%로 5위에 머물렀다. 그밖에 진보신당(▼1.5%p)과 친박연대(▼4.6%p)역시 지지율이 하락하면서 각각 3.3%, 2.4%로 6, 7위를 형성했다 지난주 10%대로 내려갔던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전주 대비 4.4%p 상승한 22.2%로 나타났고,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6.4%p 하락한 69.4%로 조사됐다. [BestNocut_R]지지정당별로는 특히 한나라당 지지층의 증가 폭이 11.7%p로 높게 나타나 지지율 상승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 지역별로는 대전/충청을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긍정평가가 증가한 가운데, 특히 부산/경남(▲12.7%p)과 서울(▲12.1%p) 응답자의 상승폭이 높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7월 22일과 23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7%p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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