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슈·현안

안산시장, 촛불시위자들 비난!!!!!

강산21 2008. 7. 4. 11:50

한나라당 소속 박주원안산시장이 쇠고기 협상 관련 촛불집회를 폄하하는 발언으로 눈총을 사고 있다.

박주원시장은 지난 1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지역치안협의회’ 출범식 축사를 통해 “도로를 불법적으로 점거한 시위대들이 경찰들에게 오히려 도로에서 비키라며 뒤통수를 치고 간다”는 한 경찰의 말을 인용하며 촛불시위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얘기하기 시작했다


박시장은 이어 “촛불시위에 나온 중학생이 경찰에게 100원짜리 동전을 던지며 거지라고 폄하한다”며 “오늘 결성된 ‘지역치안협의회’ 구성이 죽어버린 법치를 바로 세우는 것”이라고 밝혀 촛불시위가 마치 무법천지인 것 처럼 묘사했다.

박시장은 그러면서 “오늘 4명의 국회의원중 한명은 최고위원선거로 참여를 못했지만 한 분은 촛불시위에 참여해 사진을 찍고 있느라 참여하지 못한 거 아니냐”며 촛불시위에 참여하고 있는 천정배의원에게 화살을 돌리며 “촛불이 법치를 어지럽히고 있다”며 천정배의원에게 직격탄을 날렸다.

* 관련 발언 동영상은 안산 YMCA (http://www.ansanymca.or.kr/)에 올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