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그 따위 없는 곳에 살고 싶다 정치, 그 따위 없는 곳에 살고 싶다 / 김열규 서강대 명예교수 누군지가 '정(政)'이 뭐냐고 묻자, 공자가 답했다. "정(正), 곧 바른 것, 정당한 것을 취하는 것이니라." 政은 바를 '正'에 움켜잡을 복자가 달라붙어 있으니 공자의 해석은 일단은 전적으로 옳은 것 같아 보일 것이다. 그 뿐만 아니다. '공자 .. 칼럼과 시론모음 2008.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