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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이렇게 타지 맙시다^^

강산21 2006. 11. 15. 21:29

*자전거 이렇게 타지 맙시다* (펌)

 

 

(1) 무절제한 벨사용을 자제합시다.

 

    - 저는 예전에 벨을 아예 사용 안하고 타고다닌 적이 있으나, 이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님을 깨달았습니다. 벨은 꼭 필요할때만

     

      써야합니다. 조용히 밤공기 쐬러 공원에 산책나왔는데 뒤에서 빵빵대면 기분좋을 사람이 없겠죠? ^^

 

 

(2) 꼭 벨을 쓸땐 꼭 써야합니다.

 

   - 어린아이의 자전거를 앞지를때 : 비틀거리며 어디로 갈지 전혀 모르기때문에 속도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 전방에서 오는 잔차 라이더가 땀닦는등의 행동으로 자신을 인식하지 못했을때

 

   - 도로가 주변에서 어린아이들이 놀고있을때 - 꼭 벨을울려 자전거가 오고있음을 아이들에게 인식 시켜주는것이 좋습니다.

 

   - 기타 주행중 자신을 알려야할 경우

 

 

(3) 100% 안전을 확인하고 공간 확보후에 추월 또는 보행자를 지나갑시다.

 

   - 대부분 라이더 들은 주행중 브레이크 잡는것을 좋아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잔차 속도가 지금당장 빠르더라도 보행자나 다른

 

     라이더 때문에 도로가 빠져나가기 힘들경우 과감히 속도를 낮추시고 100% 공간 확보 및 안전 확인 후 앞질러 갑시다. 좁은틈새를

 

     삐집고 헤쳐나갔다고 해서 잔차실력이 있는건 아니죠. 그럴경우 사고의 위험도 있지만 보행자는 위협을 느끼게 됩니다. 따라서

 

     보행자 옆을 지날땐 위협이 되지 않도록 거리를 확보하시고 지나치는 것이 좋습니다.

 

 

(4) 한적한 곳에서는 마음껏, 붐비는 곳에서는 서행

 

    - 밤이건 낮이건 한적한 도로에서는 마음껏 스피드를 즐기싶시오. 개인적으로 저는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매우 한적한 직선길이있어

 

      맘놓고 40km를 찍어봅니다.^^; 하지만 사람이 붐비는 곳에서는 어느정도 서행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주말 한강공원의 경우

 

      사람이 많아 속도를 높여 헤집고 다니다가는 사고나기 쉽습니다. 특히 가족단위로 오시는 분들이 많아서 아이들을 각별히 주의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질르고 싶더라도 참고 서행하는것이 최선입니다.

 

 

(5) 2명이서 라이딩할때는 되도록 1줄로 갑시다.

 

    - 좁은 도로를 나란히가면 뒤에사람은 앞지를때 무조건 반대 차선 중간까지 넘어가야 합니다. 

 

 

(6) 보행자가 도로를 거의 점거하다 싶이 가는 경우는 짜증내지 말고 뒤에서 벨대신 "좀 지나가겠습니다." 하고 웃으며 말한다.

 

     - 이게 되냐 하시겠지만 답답해도 속도줄이고 뒤에서 말로 얘기하면 보행자들이 상당히 미안해 합니다. 가끔 학생들 4명이서

 

       큰도로를 점거 하고 걷는 다거나 아줌마들이 수다떨며 길막고 걸어가실때가 많습니다. 이럴때는 뒤에서 따르릉 거리는 것보다는

 

       속도 줄이시고 웃으며 말씀하시는게 백배천배 좋습니다. 물론 속도 줄이고 다시 속도내시기 힘드시겠지만 어짜피 운동하러

 

       나왔는데 서로 웃고 좋지 않습니까 ^^ 참, 그리고 아줌마들 따르릉 거리면 오기로 안비키십니다. -_-;;

 

 

(7) 하루쯤은 매일같이 잔차로 다니던 그 길을 잔차없이 걸어봅시다.

 

      - 보행자의 느낌에서 먼가 '아~!' 하는 느낌이 드실겁니다. 옆사람과 대화나 생각에 집중하다보면 가끔 도로사정을 잊을때가

 

         있을겁니다. 어깨를 스치며 쌩 지나간 자전거를 보고 먼가 느끼시는 것도 있으실 거구요~

 

 

 

 

이상 대부분 다 아실 얘기를 쑥쓰럽지만 쭉 써봤는데 빠진게 많은 느낌이네요.. 부족한 부분은 자출사 회원님들이 댓글로 채워 주시리라

 

믿습니다. ^^

 

잔차타는 사람이나 보행자 모두 웃으며 즐길 수 있도록 모두 조금씩 노력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