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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여성의전화, 여성정책 간담회 개최

강산21 2006. 3. 26. 20:14
광명여성의전화, 여성정책간담회 개최

윤혜숙 기자 sook7923@joygm.com

광명여성의전화(회장 강은숙)는 지난 17일 광명시청 재난 상황실에서 2006년 광명시 여성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성현 광명여성의전화 지역자치위원은 위원회의 통폐합의 필요성과 여성참여율 재고방안마련, 분야별 전문가의 위촉, 위원회의 실국별 통합관리 필요성에대해 제안했다. 김 위원은 “2005년도 위원회의 여성참여율 목표가 36%였으나 실제로는 18.9%에 불과하여 해당 전문가의 추천으로 위원을 선임해야할 필요가 있다”며 “업무에 관련된 사람이 아닌 단체의 대표라는 직함으로 위원을 배치하는 관례는 없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조미수 광명시의원은 광명시 여성발전 기본조례 분석에 대한 제안을 했다.여성주간 행사를 기념행사,유공단체 격려 ,대중매체를 통한 국가 또는 지자체의 여성정책 홍보로 무게 중심을 늘려야 할 것과 구체화시킬 필요가 있다는 것. 조 의원은 또한 소속 기관장은 소속 직원의 보직관리, 승진, 포상, 교육훈련등에서 남녀 평등이 이루어지도록 담당국장들이 상세히 챙겨줘야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육아 휴직제 및 직장 보육시설을 적극 이용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조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은숙 (여성의 전화)회장은 “성폭력 예방사업 추진하는 특정 단체의 사업을 지원해주는 방식이 아니라 기관내 단체를 골고루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정폭력 ,성폭력 의료비 지원금도 책정되어 있어서 의료비 부담없이 병원 진료를 받을수 있다는 사실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시민 홍보가 필요하며 시설이나 관내기관에 공문을 보내 알리는 방법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석영만 가정복지과장은 “부족한 인력임에도 불구하고 위원회 운영하는데 많은 인력과 예산이 낭비되는 경우도 없지 않다”며 “여성인력을 발굴해서 여성위원 참여율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김지람 가정복지과 양성평등계장은 위원회 통폐합의 현실적인 필요성에 대해 언급하며 “양성평등계에 서 하는 사업이 정확한 사업계획과 꼭 필요한 곳에 예산이 쓰여질 수 있도록 세심한 관리를 하겠다고 말했다.


여성주간 행사도 단순한 친목도모에만 머물지 않고 그 이상의 내용성을 담보할수 있는 프로그램에 대해 고민할 필요성에 대해서도 언급됐다.

2006년 03월 18일 (3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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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광명시 여성정책 간담회

광명지역신문 webmaster@joygm.com

광명여성의전화(회장 강은숙)는 3월 17일(금)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광명시청 재난상황실에서 '2006 광명시 여성정책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날 발제자는 김성현 참여정치실천연대 전국집행위원, 조미수 광명시의원, 강은숙 광명여성의전화 회장 순으로 진행되며 광명시청 석영만 가정복지과장, 김지람 양성평등계장 등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광명여성의전화 강은숙 회장은 " 2003년부터 여성인권증진과 성평등실현을 위해 여성의 눈으로 광명시 여성정책 모니터링 사업을 추진해 왔다"며 "성인지적 관점을 바탕으로 위원회, 여성발전기본조례, 2006 여성정책예산을 중심으로 간담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2006년 03월 14일 (36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