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공포는 없다, 무슬림 이웃만이 있을뿐"
한국선교신학회, 이슬람 선교 포럼 개최
[2703호]
이슬람포비아는 실재하지 않으며 오히려 사회적 약자로서의 이주 무슬림을 포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18일 감리교신학대학교(총장:
지난해 "이슬람이 몰려온다"는 종교적 위기감이 조성되면서 공포증을 의미하는 '이슬람포비아(Phobia)'가 한국교회에 당면한 선교적 논의의 주제로 급부상했다. 이렇듯 이슬람이 갑자기 대중의 관심을 받게된 것에 대해 이날 포럼에서는 2008년 하반기 한국의 사회사적 배경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연세대
이슬람포비아는 심리적 두려움의 실체가 무의식적으로 반영된 것으로 "집단적 노이로제에서 속히 벗어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인 김 교수는 유럽의 이슬람화가 한국에서 재현될 가능성에 대해서도 "명백한 기우"라며 "종교사회학적인 평가가 선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충고했다. 역사적으로 한 사회의 종교, 문화적 특징이 쉽게 소멸되거나 변형되지 않는다는 것을 감안할 때 생소한 종교가 들어와 한국을 이슬람화하는 것 어렵다는 주장이다.
불법체류 외국인 근로자 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있다. 2008년 8월 법무부 통계를 보면 이슬람 신앙을 국교로 가진 국가 출신 혹은 무슬림의 비율이 높은 나라일수록 불법체류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나아가 국내 이주무슬림의 정착을 선교의 기회로 보자는 주장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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