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시위 때 예비군복 착용 자제해달라"
[ 2008-06-09 17:21:22 ]
![](http://file2.cbs.co.kr/newsroom/image/2008/06/09170743843_60100050.jpg)
최근 예비군복 차림의 시민들이 촛불 시위에 참여한 것과 관련해 국방부가 우려를 표명하고 나섰다.
국방부 원태재 대변인은 9일 "일부 시위자들이 예비군복을 착용한 채 시위에 가담하는 것은 국민들을 불안케 할 뿐 만 아니라 군에 대한 국민적 불신을 초래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또 "관련 규정에 따르면, 예비군복은 예비군이 동원됐거나 교육 훈련을 위해 소집됐을 경우에 착용하도록 돼 있다"며 "예비군복을 착용하고 집회에 참여하는 행위는 국내외적으로 군의 명예와 자긍심을 훼손시킬 수 있는 만큼 자제해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maria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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