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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한 송이 / 진정한 부자 이야기

강산21 2002. 5. 11. 21:09
경비아저씨 토니의 크리스마스이브새벽에겪은한일화

진정한 부자이야기...

한 마을에 큰 부자가 살고 있었다.. 그는 아버지로부터 많은 재산을 물려받았기 때문에 풍요로눈 생활을 하며 지낼수 있었다..
그의 집 바로 옆에는 초라한 집에서 사는 가난한 사람이 있었는데 이 사람은 넉넉지 못한 살림인데도 항상 여유로웠다..
부자는 늘그를 비웃었다.

'가진것도 없고 벼슬도 사양하고 내려왔다면서 뭐가 저렇게 좋아서 항상 웃는거야? 게다가 자기도 배부르게 먹지못하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곡식을 나눠주다니, 정말 어리석군.....'

부자는 자신의 창고에 쌀이 몇 백석이 있어도 어려운사람들에게 한 번도 나누어 준 적이 없는데 가난한 사람이 그러는 모습이 못마땅했다.
부자에게는 날마다 창고에 쌀이 몇 가마가 늘었는지세어보는 것이 하루의 낙이었다.
그러던 어느날 학교에서 돌아온 그의 아들이 물었다.

"아버지, 우리 부자 맞죠?"

"그럼, 우리동네에서 우리 집이 제일 부자지.그런데 갑자기 그건 왜묻니?"

"제 생각엔 우리 옆집이 더 부자인거같아서요."

"그게 무슨 엉뚱한 소리냐? 넌 그집이 다 무너져 가는것도 안보이냐?"

"그래도 그 집 아이는 자기집은 늘 천국처럼 좋은 일만 있다고 하던데요?"

부자는 기가 차기 시작했다.

"그 애 옷을 한번 보렴. 항상 다떨어져 기운 옷만 입고 다니잖니."

"저도 물어봤지요. 그랬더니 그애는 오히려 자기 엄마가 기워준 정성이 든 옷이라 내 옷보다 더튼튼하다고 자랑하던데요?"

"그럼 이 녀석아, 우리집 창고를 봐라. 얼마나 귀중한 것이 많니. 쌀도 헤아리지 못할 만큼 많잖아,그런데 그 집은 그나마 있는 쌀도 남에게 다 줘버리잖니."

부자의 말에 아들이 이렇게 대답했다..

"제 말이 바로그말이에요, 우리집은 쌀이 그렇게 많아도 남에게 줄 쌀이 한 톨도 없는데, 그집은 창고에 쌀이 거의 없어도 항상 남에게 줄 쌀이 있잖아요,그러니 우리 집이 부자가 맞는지 궁금하다는 거예요."

-박성철엮음<쉼터>두번째 중에서-

지금 우리사는모습이 이런거 아닐까요??
언제나 자기자신만의 행복을 위해... 바로 옆에 있는 사람한번 돌아보지 못하고..
자신만 배부르고자신만 행복하면 다인것처럼...
다시 한번 자신을 돌아보고 주위를 살펴서 정말 따뜻하고 살기좋은 세상을 만들어씀 하는 생각에행복지기님에게 메세지를 보냅니다..
수고하시고요.. 앞으로 조은글 마니 올려주세요...

혀니가 보냅니다...^^

20020511에미현님이 보내주신 좋은 글입니다.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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