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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탤런트 최진실씨, 오늘 아침 잠원동 자택서 숨진채 발견
강산21
2008. 10. 2. 11:49
국민 탤런트 최진실씨, 오늘 아침 잠원동 자택서 숨진채 발견
2008년 10월 02일 (목) 09:28 노컷뉴스
[샤워부스에 압박붕대로 목맨것으로 알려져] [CBS사회부 강인영 기자] 국민탤런트 최진실씨가 2일 아침 서울 잠원동 자신의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경찰은 최씨의 어머니 정 모씨(60)가 신고해 와 현장에 출동해 이날 오전 7시 34분쯤 탤런트 최진실씨가 서울 서초구 잠원동의 자택에서 숨져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진실 씨는 서울 서초구 잠원동 모 빌라 자신의 자택 안방 화장실 샤워기에 압박붕대를 목에 맨 채 숨져 있었다. 최씨의 시신은 현재 현장에 보존중이며 아직 자살을 뒷받침할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최씨의 어머니 정 모씨는 최씨가 목을 맨 것을 발견하고 이날 오전 6시 15분쯤 소방서에 신고했다. 경찰이 출동해 현장을 확인한 시각은 7시 38분 쯤이다. 경찰은 일단 최진실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한편 '최진실씨는 고(故) 안재환씨에게 25억원의 사채를 빌려줬다'는 괴담으로 괴로와 했고 경찰은 이런 괴담을 퍼트린 용의자로 증권업계에 종사하는 20대 여성을 찾아내기도 했다. 서울 서초경찰서 사이버범죄수사팀은 30일 최 씨와 관련해 근거없는 소문을 퍼뜨린 혐의로 모 증권사 여직원 A(25)씨를 불구속입건했다. kangin@cb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