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서프 인터넷팀] '하악하악'의 작가 이외수 씨가 인터넷 커뮤니티 DCinside에 자신의 이름을 따 개설된 '이외수 갤러리'에 쓴 댓글 하나가 누리꾼들의 엄청난 호응을 얻고 있어 화제다.
이 댓글은 화면캡처된 상태에서 인터넷포털 다음의 토론광장 아고라의 '즐보드'에 소개됐는데, 16일 오후 6시 현재 조회수가 40만에 육박하고 있다. 댓글도 1천개 이상 붙었다.
이외수 작가가 쓴 댓글 내용은 간단하다.
북경 올림픽 역도 경기에서 대한민국의 이배영 선수가 시합전 다리에 쥐가 나서 경기에서 실격을 당하자, 이를 안타까워 한 누리꾼이 "오늘 역도 보셨음? 이영배 선수 어떻게 생각?(이배영 선수의 오타) 저는 처음으로 TV보다가 눈물흘렸음"이라고 글을 올리자, 이외수 작가는 딱 한줄의 댓글을 남긴다.
"올림픽 역도경기에서까지 쥐가 문제를 일으킬 줄은 몰랐습니다."
누리꾼들은 대부분 이외수 씨의 댓글에 재치넘치는 '센스쟁이'라고 공감을 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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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면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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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팀 | |